중견련 회원사 '피케이밸브'가 국내 최초 액화수소용 밸브 성능 검증에 성공했습니다.
산업용 밸브 선도기업 '피케이밸브'는 6월 12일, 13일 양일 간 경남 창원 공장에서 신규 액화수소용 밸브의 성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6월 26일 밝혔습니다. 시연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로템,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엔지니어링 등 민관 업계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습니다.
액화수소용 밸브는 수소 운반 선박 및 저장 용기에 쓰이는 산업용 밸브입니다. 영하 253도 이하 이상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기화하는 수소 특성 상,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이 '밸브'의 핵심입니다.
'피케이밸브'의 신규 제품은 실제 제품이 쓰일 조건과 동일한 진공 단열 상태에서 영하 253도 이하 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몸통 내압 및 시트 누설 시험에서 누설량 제로(0)를 기록하며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1946년 설립된 '피케이밸브'는 세계 70여 개국에 초저온용, 고온·고압용 밸브 등을 수출하는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입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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