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에코프로비엠'의 모기업 '에코프로'가 포항에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글로벌 양극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는 13일 경상북도청, 포항시청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까지 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 내 69만 4,000㎡ 규모 부지에 가칭 '블루밸리캠퍼스'를 건립하고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생산 및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이뤄진 단일 투자 중 최대 규모인 2조 원을 투자합니다. '에코프로'는 '블루밸리캠퍼스'를 생산 거점으로 삼아 현재 18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8년까지 71만 톤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용 양극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전지 재료 사업과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운영, 지난해 매출 5조 6,40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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