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톱텍'이 이차전지 장비 제조를 위해 구미 공장을 추가 증축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자동화장비 전문기업 '톱텍'은 지난 2월 구미5공단 내 2만 5,000평 사업장 부지에 9,200평 확장을 완료한 데 이어 4,500평 규모의 추가로 증축합니다. 사업장 확장 이후 연간 매출 2,4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모듈라인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현재 구미, 아산 등에 보유한 3만 2,500평 규모의 제조 시설에서는 약 1조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2019년 이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사업을 선보인 이후 핵심 사업 분야를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세 개 부문으로 재정비하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자동화장비 전문 중견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상승한 1,319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6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정지용 '톱텍' 대표이사는 "지난 31년 간 축적한 자동화설비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사업 영역 다각화, 고객 만족도 제고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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