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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회원사 '한글과컴퓨터'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모바일'과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케이단모바일'은 대만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입니다. 워드프로세스 '케이단 독', 스프레드시트 '케이단 테이블', 슬라이드쇼 '케이단 브리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컴' 관계자는 "그동안 대만은 미국등 해외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주로 사용해왔던 만큼, '케이단모바일'이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추고 IT 자주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케이단모바일'은 '한글과컴퓨터'가 공급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기반으로 '케이단모바일'이 현지 특화형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탄생했습니다. SDK는 문서 편집, 수식 계산, 광삭식문서판독 등 쉽고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필요 기술을 모듈화한 키트입니다.

정지환 '한글과컴퓨터' CTO는 "30여년 간 축적해온 '한글과컴퓨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협력해 IT 기술력을 확장하고, '한글과컴퓨터'만의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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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nnews.com/news/20230918092046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