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MS워드’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한컴오피스네오(NEO)’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기업 MS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89년 문서 프로그램인 ‘아래아한글’을 내놓은 지 27년 만에 글로벌 SW 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셈이다.
‘한컴오피스네오’를 활용하면 ‘MS워드’와 ‘한글’의 문서 형식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편집, 저장할 수 있다. 특히 편집이 불가능한 PDF 형식 파일까지 한글, 워드, 엑셀 형태로 바꿔 편집할 수 있는 기능과 한 번의 클릭으로 문서 전체를 영어·중국어·일본어·아랍어·러시아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김상철 회장은 한국의 제조업은 세계의 중심에 섰지만 SW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도 안 된다고 운을 뗀 뒤, "지속적인 국민의 사랑과 정부의 지원에 보답하는 길은 세계로 나가는 길밖에 없다"라며, "한국 토종 SW기업의 신화(神話)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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