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전문 ‘유진기업’이 ‘동양’ 인수를 통해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학 ‘유진기업’ 사업총괄사장은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동양’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양’ 인수를 통해 전국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려 확고한 1등으로 올라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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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은 레미콘, 아스콘 등 건설소재사업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전국 레미콘 시장에서 점유율 7~8%, 수도권에서는 14%를 기록했다. ‘동양’의 전국 레미콘 시장 점유율은 1~2%로 높진 않지만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 공장을 보유한 만큼 ‘유진기업’의 레미콘 전국 네트워크를 보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은 "유진기업이 시장 1위가 되면 건설사, 시멘트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라며, "공급이 확대되면 원가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현재 동양 인수를 위해 ‘유진기업’, ‘파인트리자산운용’, ‘삼표’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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