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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자회사 ‘라인’, 6월 미국·일본 동시 상장

  • 2016-03-30

네이버29일 일본 자회사인 라인6월 뉴욕 및 도쿄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IB업계 관계자는 “‘라인실적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등하면서 상장 걸림돌이 제거됐다라며, “수조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라인의 지난해 말 기준 MAU(한 달 동안 서비스 이용자 수)21500만명에 달하지만, 이 중 60%가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에 쏠려 있다. ‘왓츠앱등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미국이나 중남미로 진출이 필수다. ‘라인이 올 상반기 중 상장에 성공하면 조 단위의 투자재원과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권 ‘KDB대우증권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라인이 올 상반기 미국·일본 등 해외 상장에 성공하면 시가총액이 5~7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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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3299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