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다음 달 10일 리조트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672만 주이며, 주당 희망 가격은 8100~9200원이다. ‘용평리조트’는 상장을 통해 약 12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는 1975년 12월 국내 최초로 스키장을 개장했다. 1989년 ‘용평골프클럽’과 ‘버치힐골프클럽’을 개관했고, 2008년에는 워터파크를 열어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급 콘도인 ‘용평콘도’로 프리미엄 콘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리조트 운영과 콘도 분양 수입을 기반으로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176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53% 증가했다.
정창주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영동선 KTX’ 개통은 물론, 인접 도로망이 크게 확충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테마파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20년까지 연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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