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이태석 이사가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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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이사는 접촉면의 마찰열을 이용해 재질이 다른 금속 재료를 접합시키는 ‘마찰용접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2002년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한다.

‘유진테크’는 ‘마찰용접기’를 활용해 고가의 구리 대신 알루미늄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를 대체해 생산 원가를 절감했으며, 단일품목으로 약 9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태석 이사는 “불철주야 개발에 힘써준 동료들과 성원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용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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