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의 ‘기부 경영’이 화제다. 문 회장은 지난해 그룹의 발원지인 망우동 부지 9402㎡를 중랑구에 기부한데 이어, 고(故) 문태식 창업주의 뜻을 받들어 토지 26만 3799㎡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위한 교육센터 부지로 내놓았다.
‘아주그룹’은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청남행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건전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그룹’은 연 매출 1조7000억 원의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事業報國’을 경영철학으로 삼은 창업주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아주 행복한 공부방’, 중증장애 자녀 부모를 위한 ‘아주 특별한 여행’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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