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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한진해운 광양·경인터미널 인수

  • 2017-01-16

 

 

'SM그룹'이 한진해운의 광양・경인컨테이너터미널을 인수합니다.

 

'SM그룹'은 한진해운의 광양터미널 지분 100%, 경인터미널 지분 85.45%를 인수하기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합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광양터미널은 연간 108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산업단지가 인접해있고 중국 항만과도 가까워 중국 환적화물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경인터미널은 중국 청진항과의 연계 환적화물 노선을 이용해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수출입 항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양・경인터미널은 3월 출범하는 'SM그룹'의 컨테이너 선사 'SM상선'이 운영할 예정입니다. 'SM상선'은 1월 5일 김칠봉 사장을 초대 사장으로 선임하고 조직을 정비하는 등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직은 2본부 19팀 1파트, 지역 12개 지점, 영업소 8개 등 총 251명 규모입니다.

김칠봉 사장은 "고객의 신뢰를 되찾아 한국 해운의 명맥을 잇기 위해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B11&newsid=01741686615797064&DCD=A10101&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