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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및 욕실 용품 분야에서 생활가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아이에스동서'가 16일 국내 최고 사양의 블렌더 '이누스 V38'을 출시했습니다.

3.8마력의 모터를 탑재한 '이누스 V38'은 3만rpm의 속도를 내는 저소음 진공설계를 통해 1분 이내에 냉동사과도 순식간에 분쇄합니다. 고출력 모터에 파워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영양소 변질을 유발하는 과열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권지혜 '아이에스동서' 이누스사업총괄 전무는 "기존의 초고속 블렌더에 비해 섬유질까지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분쇄 과정의 산화, 층분리, 거품 등을 최소화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0년 인수한 삼홍테크의 모터기술을 적용해 '이누스 V38'을 개발했습니다. 권 전무는 "삼홍테크와 '아이에스동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렌더 제품 개발에 도전했다"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술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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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3161142201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