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소식

'SM그룹', 해운부문 올해 매출 4조 달성 자신

  • 2017-04-17

 

 

 

'SM그룹'이 국내 해운업계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월 출범한 원양 컨테이너선사 'SM상선''대한해운', '대한상선', '삼선글로벌' 등 해운 관련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해 매출 4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인수해 설립한 'SM상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라며,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4조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및 태국 노선과 인도 동서안 노선 등에 성공적으로 취항한 'SM상선'16일 핵심 원양 항로인 서안 노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국 닝보를 출발해 상하이, 광양, 부산항을 지나 롱비치터미널로 향할 예정입니다.

 

스물네 척의 선박을 확보한 'SM상선'서안 노선에 6500TEU급 컨테이너선 다섯 척을 투입했습니다. 'SM상선' 관계자는 "서안 노선 첫 항차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선적 물량을 확보했다"라며, "만선 출항을 목표로 화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 회장은 "삼성, LG, 포스코 등 한국 화주들이 국내 선사를 믿고 화물을 맡겨달라"면서, "한국 화주들의 국내 선사 이용률이 10~20% 수준까지 높아지면 한국 해운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 회장은 "국내 선사를 이용한 화주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고민해달라"라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31&newsid=01321846615896120&DCD=A00303&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