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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첫 발

  • 2017-11-21

 

일본, 필리핀, 멕시코, 캄보디아 등에서 에너지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전산업개발'이 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중견련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이 방콕에서 열린 '3회 엔지니어링 엑스포 2017'에서 태국 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엔서브 파워(Enserv Power)'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전산업개발'은 태국 및 인근 국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EPC) 부문 파트너로서 공식적인 동남아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자격을 확보했습니다. 양사는 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태양광, 풍력 발전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적극 공조할 계획입니다.

 

2003년 설립된 '엔서브 파워'는 펫차부리(Phetburi), 차암(Cha-Am) 등에 도합 257.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태국 굴지의 에너지 전문 그룹 '엔서브 그룹'(Enserv Group)의 계열사입니다.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일행은 '엔서브 그룹'EPCO&M을 진행한 85MW 규모의 태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 '차암'을 방문해 우수한 시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인했습니다.

 

주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등 동남아시아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아가겠다"라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