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원사 '한세실업'이 10일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의류 업계 최초입니다.
'한세실업'은 2022년까지 부장급 이상 여성 직원 비율 50%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53%입니다. 남성 중심 제조업 문화를 탈피하고 양성 평등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힘쓸 계획입니다.
'한세실업'은 장기 근속자 가족 해외여행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직원 육아 상담 클래스 개최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국내 5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에서 여성 임원 비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세실업이 모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우수 기업 문화가 의류 업계뿐 아니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널리 확산해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국내 제조업 노동시장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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