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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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맞아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온정 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합니다.​중견련은 22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잡곡, 밑반찬, 간편식품 등 열 가지 먹거리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했습니다. 식료품 꾸러미는 마포구 독거노인 가구 여든 네 곳에 전달됩니다.​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식료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해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중견련 관계자는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지역 복지관 및 소외 계층 가구에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습니다.​2016년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500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2017년부터는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이불 세트 등 지원 물품을 기탁했습니다.​중견기업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이후에는 회원사와 함께 밥퍼 나눔 봉사, 지역 아동 센터 교육 환경 개선, 점자 동화책, 아동용 티셔츠, 에코백 제작·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에 더해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한가위만큼은 잠시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면서,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09-22

  • 중견련 등 6개 경제단체, '상법·공정거래법에 대한 공동 성명' 발표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여섯 개 경제단체가 16일 '상법·공정거래법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경제단체들은 "국회 계류 중인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심각하게 옥죄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라면서, "정기 국회가 경제계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개정안을 적극 재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감사위원 분리 선임,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내부 거래 규제 대상 확대, 공익법인 의결권 제한, 정보 교환 행위 담함 처벌 등 기업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쓰여야 할 자금이 지분 매입에 소진되고, 기업이 투기 자본의 경영권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심각한 부작용이 야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결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갈라파고스적 규제'가 될 것"이라고 경제단체들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규제 완화로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 경제 주체인 기업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마음껏 나설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진력해야 한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지난 7월 16일 중견련 등 여섯 개 경제단체는 '경영권 흔들고 일자리 가로막는 상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개정안의 명암을 살펴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같은 달 17일에는 '상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공동 의견'을 공정거래위원회와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발행일 2020-09-18

  • 2020년 상반기 중견기업 해외법인 매출 실적 및 자금 애로 조사

    ​ ​올해 상반기 중견기업 세 곳 중 두 곳이 해외법인 실적 악화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해외법인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중견기업 해외법인 매출 실적 및 자금 애로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8.3%가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감소 규모는 12.0%에 달합니다.​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3.3%에 불과했습니다. 중견기업의 45.8%가 2018년 대비 2019년 해외법인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조사는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외법인을 보유한 120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됐습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중견기업들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견기업의 24.0%가 최대 난점으로 전반적인 자금 흐름 악화를 꼽았고, 현지 은행 대출 애로(12.0%), 자금 상환 압박(10.0%),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10.0%), 추가 대출 불가(8.0%) 등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다양한 자금 애로 요인이 지목됐습니다. 해외법인을 보유한 중견기업의 45.5%는 해외법인 자산을 담보로 인정하는 금융 지원이 유용한 자금 애로 해소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제조 중견기업의 경우 국내 은행이 해외법인 자산을 담보로 인정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20.9%), 이용할 의향이 있다(22.4%)고 응답했습니다. 비제조 중견기업의 60.0%는 해당 대출 상품 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현지에서는 외국 기업이라 은행 차입이 어렵고, 국내에서는 담보가 부족해 추가 대출을 못 받는 중견기업이 많다"라면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자국에서 출자한 기업이 아니면 현지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기가 더 까다로워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이 곧 '경제'인 지금,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 '경제'는 미뤄둘 수 없는 또 하나의 방역"이라면서, "구체적인 숫자로 여실히 확인된 중견기업의 실적 악화와 자금난의 악순환이 고착되지 않도록 해외법인 금융 지원 확대를 포함해, 기업의 자구 노력을 뒷받침할 폭넓은 지원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09-06

  • 중견련·산업부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 출범

    ​ ​동종·이종 중견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적인 맞춤형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를 출범하고, 업종별 비대면 릴레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월 산업부가 발표한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 결과를 참조해 중견기업-중견련-산업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전기·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 섬유, 바이오헬스, IT·소프트웨어 등 아홉 개 업종, 72개 중견기업이 참여합니다.​상·하반기 정기회의에서는 경영 애로 및 건의 사항, 사안 별 조치 계획 등을 공유하고, 수시 현안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 소재·부품·장비 협력 모델 발굴, 신사업 모색 등을 주제로 유연한 업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에 협의회 운영 성과도 보고합니다.​2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자동차 업종 협의회에는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지원본부장, 정재학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단장,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총괄사장, 정유석 신흥정밀 사장, 성민수 광성기업 대표이사, 김용만 신영 부사장, 정인모 코다코 전무, 김종원 이래에이엠에스 상무, 강지훈 인지컨트롤스 상무, 전오철 디와이오토 이사, 임지선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노상수 센트랄 이사 등 협의회 위원들을 포함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한 자금 흐름 악화 등 자동차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및 대응 현황을 나누고, 신성장 동력 발굴, 기술 개발 동향 등 포스트코로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한국 경제의 '허리' 중견기업이 연대와 협력으로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충열 중견련 본부장은 "중견기업 현장의 현실적인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으로 협의회가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업종별 비대면 릴레이 회의 일정>- 9월 2일(수) 자동차- 9월 9일(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계- 9월 10일(목) 철강·조선, 바이오헬스- 9월 16일(수) 화학, 섬유- 9월 17일(목) 전기·전자, IT·SW

    발행일 2020-09-05

  • 강호갑 회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노사정 합의안 서명식' 참석

    ​ 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7월 2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8차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포함한 열한 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합의안'에는 '고용 유지', '기업 살리기', '취약 계층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감염병 예방 위한 방역·의료 인프라 구축', '이행 점검 및 '후속 조치' 등 다섯 개 주제 아래 예순세 개 세부 항목이 담겼습니다. ​경영계의 고용유지 노력, 노동계의 근로시간 단축 및 휴업 협력, 국민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상병 수당 관련 사회적 논의 추진,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지급 기간 연장 추진, 특별고용지원업종 확대 검토 등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노사정 합의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굳건한 발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면서, "정부는 노사정 합의 정신을 존중해 약속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정 합의 추진 예산을 이미 3차 추경에 전액 반영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문성현 위원장은 "작은 시냇물이 모여 강과 바다를 이루듯 사회적 대화도 ‘한 걸음 한 걸음’ 신뢰를 구축해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결에 닿아 있을 것"이라면서, "굽이굽이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상생하고 협력하는 노사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동명 위원장은 "오늘의 합의는 국민에게 드리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면서, "한국노총 또한 절박한 마음으로 합의안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고용 유지 지원 및 실업급여 지급 기간 연장도 조속히 결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손경식 회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함께하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모든 주체가 합의안 이행에 힘쓴다면 경제 성장과 고용 확대라는 노사정 공동 목표를 조속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강호갑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노·사·정 각 주체가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라면서, "오랜 기간 진통을 거쳐 도출된 합의안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중견기업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