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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2020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중견련은 2020년 5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1,400개 중견기업 대상 표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실태조사'에는 중견기업 진입 및 성장 애로, 기술혁신, 투자, 금융, 일자리, 수출,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등 부문별 조사 결과가 담겼습니다. 2019년 중견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21만 1,28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당 평균 45.6명을 채용한 셈입니다. 만 15~34세의 청년층 비율이 65.7%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전년 대비 56만 원 증가한 3,338만 원입니다. 고졸은 2,713만 원, 전문대졸 2,965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만 원, 60만 원 올랐고, 석사 및 박사학위 소지자는 3,728만 원, 3,997만 원으로 각각 87만 원, 100만 원 증가했습니다.2019년 수출 실적이 있는 중견기업의 비중은 40.4%로 전년 대비 4.2%p 증가했습니다. 수출 국가 비중은 중국 53%, 미국 42%, 일본 32.2%, 베트남 23.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신규 진출 국가 1위는 베트남으로 21%의 중견기업이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출 중견기업의 애로는 환율변동이 4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해외 거래선 확보(15.6%), 통관 절차(9.5%), 해외 시장 정보 부족(6.9%)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지 법인을 보유한 중견기업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0%p 증가한 47.5%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당 평균 3.7개 현지 법인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중견기업의 69.6%는 '자체 개발'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핵심 기술을 확보한 중견기업의 비중은 전년 대비 2.7%p 증가한 49.2%로 집계됐습니다.중견기업의 2019년 투자 실적은 28조 6,4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연구개발 투자액은 7.8조 원, 설비 투자액은 20.8조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2조 원, 3.4조 원 감소했지만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전년 24.9%에서 올해 27.3%로 증가했습니다.중소기업 회귀를 검토 중인 중견기업의 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5.1%로 조사됐습니다. 회귀 검토 요인으로는 조세 혜택(54.3%), 금융 지원(21.3%) 등이 꼽혔습니다.중견기업의 80.8%는 기업승계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승계를 고려하는 기업은 10.3%, 진행 중인 기업은 5.2%, 기업승계 기업은 3.6%로 조사됐습니다.통계청이 12월 14일 발표한 '2019년 결산 기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 통계(잠정)'에 따르면 중견기업 수는 전년 대비 376개 늘어난 5,011개로 전체 기업의 0.7%를 차지합니다. 전체 매출의 15.7%, 고용의 14.3%, 수출의 17.2%를 차지합니다.
발행일 2020-12-21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가 10일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민간 자율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경제단체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정거래에 기반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은 혁신성장의 공동 주체로서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권기홍 위원장은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기업 간 갈등을 적극 해소하고,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상생협력·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많은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더해 코로나19가 야기한 가파른 경제·산업 환경 변화의 복판에 놓여 있다"라면서, "중견기업계는 대·중견·중소기업 간 연대와 협력의 가교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12-14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중견·중소기업 중심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양 기관은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나종호 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 이수빈 한국강소기업협회 이사, 주영섭 고려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한국강소기업협회는 강소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7년 2월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입니다.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한 상황에서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상근부회장은 "기업군 간의 연대와 협력은 산업 생태계 체질 강화의 핵심"이라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항아리형 경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 전략'에 발맞춰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12-14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4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 '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2021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에 앞서 기업 현장의 애로를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의 핵심 주체인 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도 함께했습니다.경제단체장들은 기업 유동성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개발 연대 시절에 만든 낡은 법·제도를 정비해 미래지향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정부가 좀 더 힘써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도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고용·투자·수출 등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기업과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선제적인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경제정책은 '경제회복·활력복원' 및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큰 축 아래 수립될 것"이라면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인센티브, 기업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의 획기적 혁신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12-14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2월 1일 '중견기업 사업재편·신사업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습니다.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신속한 사업 구조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원활한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포럼' 현장에는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박정무 기보스틸 전무 겸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 회장, 송상호 삼강엠앤티 전무,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고문, 윤병호 한국정보경영평가 대표, 김대현 토스랩 대표, 김진곡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활력센터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습니다.'포럼'은 '중견기업 사업재편·신사업 지원 네트워크' 출범 선포, 사업재편·사업전환 지원 제도 및 성공 사례 공유, 효율적인 사업재편·신사업 진출 전략에 관한 전문가 강의,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스타트업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중견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앤장법률사무소, 삼정KPMG, 한국성장금융 등 아홉 개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사업재편·신사업 지원 네트워크'는 분야별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재편과 신사업 진출 전주기를 포괄하는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협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구체적인 사업재편 및 사업전환 제도를 안내했습니다. 2017년 조선업 과잉 공급으로 사업 재편 승인을 받은 '삼강엠앤티'의 송상호 전무는 해상풍력 시장 진출 등 사업 다변화 성공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측정분석장비 전문 셀이큐CellEQ를 포함한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의 다섯 개 소재·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은 혁신 기술과 관련 사업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100억 원 규모의 사업재편 전용 R&D 지원 사업 등 사업 재편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항아리형 경제' 전환의 핵심 주체인 중견기업이 국내외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협업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천 개 창업기업 중 오직 한 개 기업만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만큼 중견기업의 도저한 기업가정신과 성장 노하우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확보할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재편과 신사업 기회 발굴의 혁신 허브로 '네트워크'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