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000건 121 / 200 (pages)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이 8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CEO 특강'을 진행했습니다.반 부회장은 저성장의 고착화를 우려할 만큼 어려움에 빠진 경제 현실을 지적하면서,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전을 극복할 핵심 주자로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0.7%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13.5%, 매출의 15.5%, 수출의 15.5%를 담당한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항공·드론 등의 수출을 주도하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라고 설명했습니다. 반 부회장은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역할을 밝히고,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명문장수기업 육성, 고용 및 기술 혁신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소개했습니다.반 부회장은 "최악의 취업 난 속에서 3포, 5포를 넘어 N포세대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얻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한국 경제의 차세대 성장 동력 중견기업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희망찬 미래를 키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부회장은 중견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합리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17년 2월 유한대학교, 2018년 9월 고려대학교 등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발행일 2019-10-21
중견련이 '히든챔피언'의 나라 독일 한독상공회의소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 재도약의 발판을 다집니다.중견련과 한독상공회의소는 17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중견기업 육성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최희문 중견련 상무, 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양 기관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교류 협력을 강화해 명문장수기업 발전 전략을 심화, 공유하고,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비롯한 우수 산업 인력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이원화 진로 교육 시스템입니다. 제조업 강국 독일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히든챔피언 기업에 '아우스빌둥'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이 유입되고, 이들이 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선순환 구조입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양국 중견기업의 경영 전략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상호 산업시찰,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지원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서둘러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 중견기업이 급격한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견련과 협력해 우리 중견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은 물론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산업 시찰 등을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유럽과 서울의 복판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강기슭에서 피어난 기적의 역사는 과거를 넘어 미래의 지평을 여는 혁신의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독일의 경제 협력과 교역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한독상공회의소와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발전과 양국의 호혜적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9-10-17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27일 포스코타워에서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최근 수출입 환경과 세무, 중견기업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세미나는 미중 무역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악화하는 대외 경제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 수출입 및 세무 환경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많은 기업이 세대교체에 임박한 중견기업계의 핵심 이슈 '가업승계관련 법규 개정 추진 현황'에 대한 이충열 중견련 기업성장본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수출 규제, 관세, 세무 관련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습니다. 박 원 삼정KPMG 상무는 '한일 무역 분쟁, 일본 수출 규제가 가져올 산업의 변화' 주제 강의에서 "대일 수입 비중이 높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업종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분산된 통상 기능을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범 KPMG관세법인 상무는 '최근 관세 이슈와 대응 방안' 발표에서 일본 수출 규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세가격, HS CODE(수출입물품 관세품목분류), 외국환거래, 감면, 환급, 지재권, 요건, 원산지 등 8대 통관 적법성에 대한 사전 모의 진단과 관세청의 사전심사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홍하진 삼정KPMG 이사는 '최근 세무 이슈와 대응 방안' 주제 강의에서 상표권 사용료 미수취 등 법인세 이슈, 세금계산서 공급시기 오류 등 부가가치세 이슈, 자가운전보조금의 비과세여부 등 소득세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개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국내외 악재들로 중견기업의 수출입 환경이 크게 악화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전략적인 관세, 세무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넘어서고 새로운 성장의 실무적 기반을 다져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부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소극적인 의미에서 ‘대응’에 그치기보다 우리 경제와 산업의 기본 체질을 강화하는 방향의 공격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라면서, "중견기업이 확보한 세계 수준의 기술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핵심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기업 M&A를 적극 지원해 경제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고부가가치 생산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19-10-01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국제금융시장의 대혼란과 금융위기 대응'을 주제로 '제177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해 중견기업 대표,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 교수는 무역 갈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심화가 신흥국의 불안전성을 높여 외환위기가 발생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시각 변화와 대응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MF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한국의 무역의존도는 70.4%로 2014년 77.8%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환율과 국내 주식시장이 해외금융 여건에 크게 영향 받는 현실에 대한 방증입니다. 총 수출의 16.1%를 담당하는 중견기업도 급격한 대외 경제 상황 변화에 취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9년 수출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율 및 원자재 가격변동, 글로벌 경쟁, 미·중 부역분쟁 등에 대해 58.4%의 중견기업이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신 교수는 "미·중 무역 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금리·경제성장률·물가 등 3개 핵심 경제지표가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마이너스' 현상이 전개되고 있다"라면서, "한국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대미문의 경제적 난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신흥통화국 중 거래가 가장 활성화된 나라지만, '동아시아의 현금인출기'라 불릴 정도로 원화의 불안전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신 교수는 연초 대비 9월 기준으로 아시아 통화 중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크게 절하된 원화의 불안전성을 지적하면서, 해외 현물 선택 전략과 수출 거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을 발목 잡는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일 획기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신 교수는 말했습니다. 2010년과 2015년 해지된 미국, 일본과의 통화스왑을 복원해 금융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신 교수는 밀턴 프리드먼의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경계를 언급하며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춰야 한다”라면서, “기업생존의 기본인 현금성 자산을 근간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미·중 무역전쟁 격화,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및 투자 부진으로 많은 중견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미국, 중국에 치우친 해외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9-09-30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2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신영, 송원그룹 등 중견기업 Young CEO 20여 명을 초청해 '2019년 제3회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을 개최했습니다.'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위하여: 사람, 생각, 실천'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겸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글로벌 플레이어', '폭넓은 사고', '새로운 형식의 창조'를 꼽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Young CEO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이충열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히든챔피언으로서 수많은 명문장수기업이 이끈 '유럽의 강자' 독일의 발전 경험은 미래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해 신중하게 검토할 만한 사례"라면서,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주역인 Young CEO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견련은 10월 한독상공회의소와 Young CEO 교류 및 산업 인력 육성 지원, 한-독 경제 협력 모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발행일 201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