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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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김앤장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중견련이 국내 최고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전략적 위기관리를 지원합니다. 중견련은 17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규태 중견련 전무, 강승룡 회원본부장, 이윤경 홍보팀장과 이재홍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강향원 변호사, 정우성 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중견기업 홍보 담당자 협의체인 '중견기업 홍보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제기된 위기관리 지원 체계 구축 요청에 따른 조치입니다. 김앤장은 중견기업 전담 통합 위기관리 법률자문 서비스를 통해 중견기업의 위기단계·이해관계자별 법률 대응 및 실효적인 소송 전략을 컨설팅합니다. 중견기업 위기관리 시스템 진단 및 구축, 가업승계·조세·행정소송·노동 등 중견기업 주요 법률 이슈 관련 자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재홍 변호사는 "다양한 기업 법무 노하우를 토대로 중견기업의 선제적‧전략적 위기관리를 도울 것"이라면서, "통합적 법률자문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영속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요인 관리와 예측,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사소한 위기가 기업은 물론 모든 조직의 존폐와 직결되는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은 역사적 상식"이라면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견기업 홍보담당 임직원 대상 연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의 위기관리를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는 중견련 웹사이트(www.ahpek.or.kr) 또는 중견련 앱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발행일 2018-05-17

  •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중견기업계 의견조사

    ​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이 7월 1일로 임박한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유연근무제 실시요건 완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중견련이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377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54.4%가 이같이 응답했습니다. 노사 합의 시 특별연장근로 허용(18.6%), 가산임금 할증률 조정(13.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예상되는 가장 큰 경영 애로는 37.1%가 꼽은 '인건비 부담 가중'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동률 저하로 인한 생산량 차질'과 '구인난으로 인한 인력 부족'을 지목한 비율은 각각 18.8%, 11.4%였습니다. 예상되는 생산량 차질 규모는 평균 약 105억 원, 인건비 증가 규모는 17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 기업 수의 제한과 기업 규모의 차이로 단순 추정하긴 어렵지만 4,014개 중견기업 전체로 환산하면 막대한 손실입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인건비 증가도 문제지만, 생산라인에 즉각 투입될 만큼 숙련된 인력을 적시에 충원하기 쉽지 않은 중견기업계의 고질적인 이중고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최근 한 중견기업 대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구직자들이 3D 업종을 기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중견기업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절반에 가까운 44.6%의 중견기업이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노동 정책이 야기할 문제의 복잡성에 비해, 대응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종·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차등 적용해 달라는 중견기업계의 목소리가 여기서 나옵니다.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OECD 최상위권인 근로시간을 단축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기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근로자 삶의 근거인 임금이 감소하는, 노사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라면서, "정부가 발표한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 지원 대책'은 인건비 보전에 초점을 맞춰 기업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노사 상생을 이끌 제도의 안착을 위해서는 현장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탄력적 근로 시간제 확대, 업종·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 등 추가 보완책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무는 "특히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단위기간이 2주 또는 최대 3개월에 불과해 실효성이 크지 못하다는 기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근로시간 단축의 보완책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최대 1년으로 설정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 사례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8-05-17

  •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

    ​중견련과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제1전시실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페스티벌'은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시스, 네패스, 오텍캐리어, 태양금속공업, 와이지-원 등 73개 우수기업과 4,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업 평균 매출액은 3,668억 원,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200만 원 이상입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약 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반기에만 500여 명을 채용합니다.​ ​ 행사장은 월드챔프, 신산업리더, 글로벌 전문기업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중견기업 상담관',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는 '중견기업 홍보관', 온라인 인공지능(AI) 면접이 이뤄지는 'AI 면접관', 이력서 첨삭,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온라인 면접 매칭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중견련은 지난달 10일부터 2주간 AI기반 잡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구직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역량검사, 면접, 기업-구직자 매칭을 진행했고, 이날 4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매칭 기업 심층 면접에 참여했습니다. 원하는 기업과 연결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는 역량과 특성에 맞는 기업 명단을 제공해 추가 면접 기회를 갖도록 했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청년 구직자들을 만나 취업 과정의 애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청년 취업 정책들을 소개했습니다. 백 장관은 "전반적으로 기업 채용이 부진한 가운데 경쟁력과 매력적인 근무여건을 갖춘 중견기업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면서, "'중견기업 비전 2280'을 통해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보다 많은 청년 구직자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건실한 '중견기업'을 새롭게 만나고, 중견기업들은 혁신성장의 새로운 동력인 역량 있는 인재를 발견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청년들이 n포 세대라는 가슴아픈 자조적 인식을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인 중견기업에서 삶의 보람과 희망찬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8-05-14

  • 신규 회원사 '코리녹스' 방문

    ​ ​5월 8일 강승룡 중견련 회원본부장, 심인수 회원팀장이 '코리녹스'를 방문해 회원증을 전달했습니다. 스테인레스 정밀압연 전문업체인 '코리녹스'는 1990년 설립 이후 30여 년 간 지속적인 R&D를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최대 0.05㎜ 두께의 스테인레스 내연 코일을 생산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노하우를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경택 '코리녹스' 전무는 "중견·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중견련이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승룡 회원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더욱 강화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8-05-14

  • 문재인 정부 1년 중견기업계 의견조사

    ​ 중견기업계가 문재인 정부 네 가지 핵심 경제정책 가운데 '혁신성장'을 가장 아쉬운 부문으로 평가했습니다.​중견련이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377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29.2%가 이같이 응답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인프라 확충, 전략적 해외진출 등 '혁신성장' 항목의 키워드를 감안하면 관련 정책이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반면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정책으로는 '공정 경제(35.5%)'가 꼽혀, 수·위탁 거래가 많은 중견기업 현장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 중심의 불공정행위 근절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지난 해 7월 '사람 중심 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천명하고, '일자리 중심 경제', '소득 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 등 네 가지 핵심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급격한 친노동 정책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과도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적극적인 신산업 육성 정책으로 산업 정책의 무게를 옮겨야 할 때가 왔다"라고 밝혔습니다.​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중견기업 브랜드 정책'인 '중견기업 비전 2280'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의 42.1%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혀 또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21%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지원'보다 '육성'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중견기업 혁신정책 패키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비전 2280'의 세부 이행 방안 가운데에서는 '수출 중견기업 정책금융 지원(30.8%)'이 중견기업 성장에 가장 보탬이 될 내용으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시장의 압박 요인이 확대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계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노동' 부문 현안을 지적한 비율은 50.1%로 단연 맨 앞단에 놓였다. 임박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기업의 존폐를 가를 노동 현안의 여파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우려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중견기업계의 이 같은 인식은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로 인건비 상승, 극심한 인력 채용난 등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 등의 기타 의견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중견기업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과제로는 '동반성장'을 지목한 비율이 35.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여타 기업군과 마찬가지로 중견기업계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생태계의 선순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체 매출의 14.5%, 수출의 17.2%, 고용의 5.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허리' 4014개의 중견기업의 활력을 확보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면서, "특히 현 시점에서는 급격히 추진되는 여러 노동 정책이 기업 경영 부담을 더 이상 가중시키지 않도록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근로시간 단축 차등 적용, 탄력근무제·유연근무제 확대 등 보완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