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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은 6월 28, 29 양일간 산은아카데미에서 KDB산업은행,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8 중견기업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습니다. '기업의 자금조달, 운용 전략'을 주제로 열린 연수에는 능원금속공업, 이랜텍, 한국콜마 등 15개 중견기업의 재무·금융·투자 담당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홍익대, 미래에셋증권, KDB산업은행 소속 금융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 채권 및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화 금융 사례, 해외직접투자와 외화자금조달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한 실효적인 재무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KDB산업은행의 '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라면서, "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기업, 학계 및 유관기관, 금융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8-07-23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가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의 우수 장수기업을 찾아 핵심 경영 노하우를 배웁니다.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는 20일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2018년 제1회 지역 장수기업 탐방'을 개최했습니다. 바인그룹, 코리녹스, 태웅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3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대표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인 한국콜마의 생산, 연구 시설을 살펴보고, 30여 년 역사를 가진 장수기업의 경영철학과 성공전략을 공유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지역 우수 장수기업의 제조 현장 견학을 통해 생산공정, 기술, 혁신활동 등 핵심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보다 많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 소재 우수 장수기업을 발굴하고, 명문장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역 장수기업 탐방'은 10월 신성이엔지(경기), 12월 태웅(부산)으로 이어집니다.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은 기초화장품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조직 변화 관리에 관한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허용철 한국콜마 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핵심 동력은 인간경영, 기술경영, 가치경영, 책임경영 등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바탕한 원칙과 기본을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한국콜마의 사례를 통해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들이 백 년 대계로서 기업과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공고한 경영철학을 정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협력 방식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인 첨단 신소재, 전기·자율주행차, 바이오 헬스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해 밀도 있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중견기업과 지자체의 호혜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국콜마와 세종시는 지난해 말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와 복숭아를 연결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해 왔다. 지자체와 중견기업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제고의 상생효과를 창출한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현장 견학에 이어진 '변화 관리 워크숍'에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 역량' 주제의 양원선 데일카네기 코리아 전문위원 특강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효율적인 조직 변화 관리 방안을 모색했습니다.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정부는 '중견기업 비전 2280'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 경제기여도와 혁신성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10개를 선정하고 산·학·연 공동 R&D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면서, "지역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의 지역 거점으로서 장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18-07-20
중견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제7차 중견기업 CTO협의회'를 개최하고, 중견·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K-Tech Navi)'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개방형 혁신에 기반해 중견·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플랫폼'은 기업의 신제품 개발 등 기술 문제 해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기업이 의뢰한 기술 애로에 관해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제시하고,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 전문가에게 기업이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현장에 참석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기업과 전문가가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된다면 기업의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 영업비밀 노출 최소화, 우수 전문가 풀 조성, 기술이전 성사를 위한 사후 관리 방안 등이 꼼꼼히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내년 시행 전까지 중견기업 CTO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행일 2018-07-19
중견련은 18일'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모든 경제 주체를 압박하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공감하며, 지표와 체감의거리를 축소하겠다는 의지가 실질적으로 발현되는 정책적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중견련은 "이를 위해 부처 간 장벽을 초월해 원활히 소통하는 종합적, 포괄적인 정책 접근을 통해 경제 주체 간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극단적인 글로벌 경쟁 시대 성장의 방향과 해법에 대한 합리적 공감대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견련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정책 환경 변화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의 선순환이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성장'의 성공을 목표로 글로벌 리그 대표선수인 기업의 '혁신'을 견인할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집중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할 '기업가 정신'을 높이는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최초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 패키지인 '중견기업 비전 2080'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로서 우리 경제의 ‘허리’를 강화하는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제반 경제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발행일 2018-07-19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원 입법 과정에 규제영향평가를 도입하고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의 난립을 방지해야 한다고 중견기업계가 호소했습니다.중견련은 18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에 제출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견기업 정책과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업 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규제 입법 심사를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 혁신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의 성공은 원활한 기업 활동의 상식적, 논리적 귀결"이라면서, "세제ㆍ노동ㆍ공정거래 등 다양한 부문의 규제 개혁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중견기업 정책과제'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노동시장 제도 개선', '투자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세제지원 확대', '공정거래질서 확립',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명문장수기업 육성 기반 조성' 등 6개 핵심 목표 아래 32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특히 중견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인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시스템반도체 수출의 각각 52.8%, 42.8%, 38.1%를 차지하는 혁신성장의 핵심 주체"라면서,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규제를 혁파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중견련은 혁신성장 성공의 제도적 토대로서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편안이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켜 기업 혁신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기업 혁신 관점에서 면밀히 재검토되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 기업지배구조 개편안은 주주 보호라는 당위적 명분은 확보할 수 있지만, 이사회 구성원 간 이해관계 충돌로 기업의 의사결정 지연 및 기업경영의 효율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중견련은 설명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기업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험을 감수하는 신속한 의사 결정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라면서, "기업지배구조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주총회 결의요건 완화 및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정부의 공정거래질서 강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현재 검토되고 있는 전속고발권 폐지는 검찰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높여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악의적 고소‧고발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보완 수준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지난해 7월 1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된 현행 지주회사 자산요건은 많은 중견·중소기업의 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규제라며, 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자산요건 완화를 촉구했습니다.중견련 관계자는 "2017년 1월 기준 전체 지주회사 193개 가운데 자산 1천억 원 이상 5천억 원 미만 중소형 지주회사는 130개로 전체 지주회사의 67%에 달한다"라면서, "신사업 투자 활성화와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기반 등을 조성하기 위해 중견·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적극 견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장에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전격 시행되고, 14일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0.9%로 확정되는 등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최근의 제도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보완 노력을 촉구했습니다.중견련은 "근로시간 단축 이후 노동자의 실질 임금 감소, 지역 소재 기업들의 극심한 구인난 등 다양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라면서, "근로시간 단축 계도 기간 6개월 연장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므로 업종‧지역별로 유연하게 제도를 운영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확대해 제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중견기업 정책과제'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활력법 적용 대상 기업 확대, 중견기업의 중소‧벤처기업 M&A시 중소기업 지위 유지기간 확대,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대상 한시적 공장증설 규제 완화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중견련은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는 경우에는 7년간 계열편입을 유예하지만, 중견기업의 경우 유예 기간은 3년"이라면서, "이는 명백한 이중 잣대로 피인수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계열 편입 유예 기간을 7년으로 늘려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D‧시설‧고용 투자 활성화를 견인할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세제 지원을 초기 중견기업까지 확대해야 하며, 올해 말로 예정된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전시설 투자 세액공제 일몰을 연장하고 공제율을 현행 3%에서 5%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등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중견 제조업 혁신성장 성공을 위해서는 공장자동화물품에 대한 중견기업 관세감면 지원을 연장해 공장 자동화 설비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투자‧상생협력촉진세 과세 시 신성장동력 투자금액에 가중치를 적용해 신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중견련은 "조선‧철강‧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중국의 맹추격에 시달리고, 미래 유망산업은 선진국의 높은 장벽을 뚫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신산업 분야로의 선제적 진출과 R&D‧시설 등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 세제 지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한편 독일 경제 부흥의 주역인 히든챔피언과 같은 글로벌 명문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매출액 기준 3천억으로 제한된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대기업 매출액 비중 10% 제한 규정을 폐지하거나 비중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요건을 현실화하고, 중견‧중소기업 가업승계 주식 할증평가를 폐지해 기업가 정신과 영속 법인의 사회적 역할 전수로서의 기업승계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혁신성장의 목표가 정부의 성공이 아닌 국민의 성공이어야 하듯 규제 합리화를 통한 기업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하고 국제 사회에서 우리 경제의 선도적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은 물론 경제 구조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책과제 원문 바로보기: https://bit.ly/2Lhp8C6
발행일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