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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1월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인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제시한 규제 혁신 추진 방향에 따라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계기로 분야별 규제 혁신 방안을 구체화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디지털 산업 활력 제고 규제 혁신 방안', '해양 수산 규제 혁신 추진 방안', '문화재 분야 규제 혁신 추진 계획'등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을 중심으로 규제 혁신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 모빌리티, 반도체 등 디지털 융합 산업 활력 제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및 디지털 설비 활용 관련 규제 개선 등 세 가지 분야 열두 개 혁신 추진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 지역 입지·영업 규제 등을 대폭 개선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해양 신산업 및 해양 레저 관광 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항만 배후 단지 공급 다변화, 물류·제조업 겸업 허용, 자율 운항·친환경 선박 시험 운항 시 개별법 적용 면제 등 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규제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범위 축소, 개발 사업자 지표 조사 의무 면제 등 다섯 개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민간이 더욱 창의와 열정을 발휘, 투자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11-14
민간 주도 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경륜과 역량을 중심에 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7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민간 주도 성장의 핵심인 중견기업 육성 및 지원의 법적 토대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경제 재도약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1월 제정돼 7월 10년 한시법으로 시행된 '중견기업 특별법'은 2024년 일몰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기업은 경제 성장의 견인차이자 핵심적인 일자리 공급처"라면서, "정부의 민간 주도 성장 선언과 과감한 규제 혁신 노력은 기업의 활력을 높임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견기업계는 민간 주도 성장의 성공과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160조 원을 투자하고 매년 신규 일자리 3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엠케이전자, 코스맥스, 미래나노텍, 메가존클라우드, 고영테크놀러지, 로지스올 등 여섯 개 우수 중견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한 '중견기업 혁신성장 선언'에서 중견기업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덧붙여, 월드베스트 기업 도약, 산업 패러다임 변화 선제적 대응, 대한민국 미래 산업 선도 등 비전을 밝혔습니다. 중견련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중견기업계의 연간 신규 고용 약 30만 개 중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일자리가 3분의 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우리나라 연간 신규 청년 일자리 약 200만 개의 10%"라고 덧붙였습니다. '민간 주도 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섭니다!'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최초로 참석해 정부포상을 친수했습니다. 이밖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중견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되는 최대 규모 연례 법정 행사입니다. 2014년 7월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중견련 법정 단체 출범을 기념해 신설됐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풍요를 일궈낸 수많은 기업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라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역사는 특히 전통 제조업과 소부장은 물론, ICT, 제약,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유통, 건설, 문화, 식품 등 모든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지탱해 온 중견기업의 서사"라고 강조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에 힘쓴 업무 유공자를 대상으로 금탑·은탑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을 수여했습니다. 세계 10대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세계 최초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 공정 상용화 등 첨단 반도체 후공정 기술 혁신과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1968년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청소용품사업을 2021년 기준 매출 1조 7,000억 원 규모의 국내 1위 종합 아웃 소싱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임직원의 45.3%가 50대 이상일 만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산업포장은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장지황 메가존 대표이사에게 돌아갔습니다. 송시한 와이지-원 대표이사, 박기환 태경케미컬 대표이사, 정희은 삼보모터스 상무이사,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인 여러분이 경제 재도약의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면서,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정부의 국정 과제도 조속히 이행해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2부에서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김태곤 조이시티 이사, 노호열 오로라월드 부사장, 최원준 대선이엔씨 부장, 권영문 티씨씨스틸 이사,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에게 국무총리표창을, 박상설 인성정보 상무를 비롯한 중견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열아홉 명과 불스원, 제이더블유생명과학 등 두 개 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여했습니다.최진식 회장은 새롭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루트로닉, 서플러스글로벌, 슈피겐코리아, 시스원, 중일, 피플웍스 등 여섯 개 우수 기업에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습니다. 중견련이 2019년 신설한 중견기업 성장탑은 기업 혁신 의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주어집니다. 지금까지 25개 기업이 수상했습니다. 최진식 회장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오늘 기념식이 민간 주도 성장의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역사적인 계기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라면서,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환경 변화에 걸맞은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한편, 글로벌 전문기업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롤모델로 진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서 부여된 소명에 충실히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2-11-08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1월 4일 중견련 임원진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발행일 2022-11-06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7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에너지·소재 분야 '2022년 제4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습니다. 에너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수요 중견기업의 매칭을 통해 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라운지'에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상무 등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신한은행 등 여섯 개 기관은 이번 '라운지'에서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협력 기반 조성과 중견기업 디지털 기반 ESG 경영·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투자를 통한 기업 간 협업 활성화 촉진, 해외 진출 지원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에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라운지'는 이어 '중견기업 DX 이슈 발표'와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발표를 맡은 이수호 '에코프로' 상무와 김진환 '대구그린파워' 이사는 각각 에너지·소재 산업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인공지능 적용, 탄소배출권 전력 거래 및 정비 관련 디지털 기술 기반 구축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관련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에서는 '가우스랩', '스마트마인드', '카본사우르스' 등 여덟 개 기업이산업용 AR/XR 설비 육안 점검 솔루션,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원스톱 탄소중립 관리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발행일 2022-10-31
건설적인 노사 협력을 위해서는 대규모 불법 파업 등 경제를 볼모로 삼는 일부 강성 노조의 일방적 관성이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8일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경제 여건을 도외시하고 기업의 손발을 묶은 채 이뤄져 온 형식적 대화를 탈피해, 공존을 목표로 삼는 자유롭고 생산적인 소통의 중심으로서 경사노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수년 간 진행된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등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에 더해, 최근에는 불법 파업 양산 우려에도 노조의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마저 금지하는 '노란 봉투법'까지 추진되고 있다"라면서, "멈추면 도태되는 기업의 속성 탓에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에도 휘둘릴 수밖에 없는 부조리한 현실을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중견련은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입법, 근로시간제도 개선, 임금체계 개편, 근로자 파견 대상 업무 확대 등 노동 정책 환경의 경직성을 해소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과제'를 경사노위에 전달했습니다.최 회장은 "대립적인 노사 관계가 우리 기업의 역동성과 경제 활력을 잠식하고, 국가 경쟁력을 하락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된 지 오래"라면서, "대화 없이는 어떠한 타협도, 협력도 있을 수 없는 바, 선진국 수준에 걸맞은 공정하고 평등한 소통, 갈등보다 화합을 도모하는 숙의와 대타협의 장으로서 경사노위가 부여된 사회적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발행일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