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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비종사 조합원의 사업장 내 노조 활동 관련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네 개 경제단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으로 7월부터 해고·실업자의 기업별 노조 가입 및 사업장 내 노조 활동이 가능해졌지만, 노조 활동 허용 범위와 기준이 구체적이지 않아 분쟁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기업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안 시행에 앞서 판례 분석과 법무법인 자문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마련했다"라고 밝혔습니다.'가이드'에는 업장 출입·사업장 내 노조 활동·부당 노동 행위 기준, 사업장 내 노조 활동 표준 규칙 등이 담겼습니다. 경제단체는 해고·실업자는 기업과 무관한 제3자이므로 출입·퇴거 절차를 강화·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 시 출입증 패용, 출입 목적 확인 등 절차를 요구할 수 있고, 비밀·중요 시설 등 출입제한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해고·실업자 사업장 내 노조 활동은 '정당성'을 담보해야 한다면서, 주체·목적의 정당성, 사업 운영 지장 여부, 규칙 준수 여부 등을 '정당성'의 기준으로 꼽았습니다. 해고·실업자의 사업장 내 활동은 노조 활동이거나 노조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근로 조건 개선이나 근로자의 단결 등을 위한 활동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회사 운영과 작업 등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경제단체는 "개정안 시행 전 '사업장 내 노조 활동 규칙'을 마련해 노조 활동 정당성 판단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참고할 수 있는 '표준 규칙'을 제시했습니다. '표준 규칙'에는 출입 절차, 출입 제한 사유·절차, 출입 신고 내용 변동 시 조치, 퇴거 요청 절차, 규칙 위반 책임 등을 담았습니다.
발행일 2021-05-24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정부 R&D 과제 IP 이슈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3회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유강현 동오시드 본부장, 한태훈 경농 팀장, 김송학 가온미디어 파트장, 조창연 미래컴퍼니 책임 등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세미나'는 '정부 지원 R&D 과제 신청·수행 시 IP 이슈 대응 노하우', 'IP 관련 정부 지원 사업, 사례, 선정 노하우'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박주현 특허법인 이룸리온 이사는 소재·부품·장비 등 분야별 R&D 계획서 및 연차 평가서 작성 방법과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제도 활용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발명진흥회, 지역지식재산센터는 IP 정부 지원 사업과 성공 사례, 선정 전략 등을 공유했습니다.
발행일 2021-05-14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30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재편 전담 기관 및 분야별 담당 기관과 '사업재편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박진규 산업부 차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오익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진 홍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춘성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이 홍 광운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정부는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 사후 구조조정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 손실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상 사업재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활력법 제정 5년 만에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202개 사를 기록했습니다. 승인기업에는 구조 변경 및 사업 혁신 추진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 상 절차 간소화, 규제 유예, 금융·세제·고용·R&D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중견련, 산단공, 생기연, 전자진흥회, 자동차부품재단, 서울테크노파크 등 여섯 개 담당 기관은 담당 분야별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대한상의·서울테크노파크 등 전담기관과 협력해 업종·기업별 특성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산단공은 산업단지, 생기연은 탄소전환, 전자진흥회는 디지털, 자동차부품재단은 미래차, 서울테크토파크는 도심제조업 등 사업재편 5대 중점 분야를 담당합니다.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사업재편 승인기업 200개 돌파를 기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탄소 전환 등 매년 100개 이상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사업재편에 수반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재편 성공의 기대 수익은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개편하는 데도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사업재편 수요 중견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적극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행일 2021-05-14
국내 유일의 온라인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합니다.다날, 더존비즈온, 에듀윌, 에코프로비엠, 한미헬스케어 등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한국판 뉴딜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 개 우수 중견기업이 참여합니다.'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2017년 출범한 중견기업 전용 채용 박람회로 누적 287개 중견기업, 20,05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가중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에서는 지원, AI 역량 검사, 면접 등 모든 과정의 인터랙션을 강화한 최신 비대면 테크놀로지 기반 차세대 채용 프로세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자기소개 영상 제출, 대면 면접 단계를 생략하고 AI 기반 이력서 및 역량 검사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통의 효율성은 끌어올렸습니다. AI 분석 결과는 인ㆍ적성 및 직무 능력 검사에 준하는 보조 평가 지표로 활용합니다.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중견기업 탐방 영상과 재직자 브이로그, 재직자와의 생생한 '토크 콘서트', 인사 담당자 참여 '라이브 채용 설명회'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구직자의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5월 10일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자기소개서 작성 및 AI 면접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전문가 GX 등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전체 기업의 0.7%, 5,007개, 고용의 약 15%라는 지표는 그 자체로 놀라운 것이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좋은 일자리의 산실로서 중견기업의 미래 가치를 설명하는 데에는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라면서, "중견기업의 비전 안에서 더욱 단단히 벼려질 청년의 열정과 패기가 대한민국 재도약의 건강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5월 10일부터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웹사이트(www.fome-job.com)에서 참여 기업, 채용 프로그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서류 접수는 5월 17일에 시작됩니다.
발행일 2021-05-10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개선 등 중견기업 정책 개선을 건의했습니다.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상법·공정거래법·노조법 개정안 등 규제 법안이 무리하게 추진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가 한층 가중됐다고 호소했습니다.간담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이 시급한 시점"이라면서, 시설‧설비투자 및 연구·인력개발에 대한 세제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목적 구분 없이 3%로 일괄 적용하는 통합투자세액공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견기업 대상 공제율을 중소기업 수준인 10%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직무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경직적인 근로 시간 적용으로 손발이 묶인 연구개발 부문의 애로를 전달하며 주52시간 근무제의 한시적 유예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기간 연장 및 도입 요건 완화 등을 건의했습니다.이낙연 전 대표는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 세 차례 참석하고, 2018년과 2019년 연말에는 중견기업인들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하는 등 중견기업계와 꾸준히 소통했습니다. 2019년 2월에는 중견련을 방문해 회장단을 만나고, 4월에는 마포 인근에서 중견기업인들과 '돼지 껍데기 회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이낙연 전 대표는 "거시경제 지표상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 10위권 선진국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업종에 따라서는 아직 원기를 회복하지 못한 곳도 많고, 특히 서민이나 청년들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 회복에 큰 힘을 더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이 전 대표는 "총리 재임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다양한 경제 부문의 발전 가운데 중견기업의 성장을 꼭 이뤄내면 좋겠다고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라면서, "중견기업이 많이 늘어난 것은 유니콘 기업의 증가와 더불어 한국 경제 팽창의 상징이자, 정부 정책이 실현되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전 대표는 "중견기업 대상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 경제계에서 원하는 규제 개혁을 속도감 있게 입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희망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중견기업 고용 증가율은 대기업 1.6%, 중소기업 0.1%와 비교해 5.2%라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라면서,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전향적으로 규제 개혁과 보완 입법 등을 추진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발행일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