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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찾아가는 설명회

  • 2019-06-03

 

중견련은 31일 상장회사회관 소강당에서 국무조정실과 공동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서 먼저 허용하고 필요한 경우 사후 규제하는 방식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제도를 알리고, 불합리한 규제로 애로를 겪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지난 4월 정부는 '입법 방식 유연화'와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담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를 담은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은 7월 17일 시행됩니다.

 

한동희 국무조정실 규제기획과제과장은 '문재인 정부 규제혁신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한 과장은 "올해 정부의 규제혁신 핵심 전략은 先허용-後규제 방식 확산, 규제 정부 입증 책임제 확대, 소극 행정 혁파를 통한 적극 행정 확산"이라면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정부의 규제 혁신 기조에 적극 대응해 중견기업을 둘러싼 불합리한 법·제도 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