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견련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중견기업 현장 간담회

  • 2019-06-10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이 7일 마곡 넥센중앙연구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중견기업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강호갑 회장,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한정건 풍전비철 부회장,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 등 중견기업 대표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강 회장은 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일감몰아주기 규제 완화, 근로시간 단축제도 보완, 최저 임금 제도 개선 등 중견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에 불과하지만 중견기업은 전체 매출의 15.5%, 고용의 13.6%를 담당하고 있다"라면서, "경제의 '허리' 중견기업이 튼튼해야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견기업 경영 현장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이원영 원내대표는 "2017년 기준 독일의 히든챔피언은 1,300여 개나 되는데 우리나라는 23개에 불과하다"라면서, "경제 정책이 대·중소기업에 집중돼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호갑 회장은 "'선순환하는 산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서 중견기업 육성'이라는 중견기업 특별법의 취지에 걸맞은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서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