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일 상장회사회관에서 '조세 법률 지식 및 실무 노하우' 주제의 '중견기업 레벨-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초기 중견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법·제도 환경 변화, 2021년 세법 개정안 등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실효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김용수 네패스 기획조정실장, 정휘목 휴온스글로벌 이사, 이재홍 경인양행 경영지원팀장 등 중견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동윤 중견련 회원팀장이 중견기업 현황, 중견련 역할 및 중견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조세 법률 지식 및 실무 노하우'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설인수 회계사는 중견·중소기업의 법적 정의와 분류 기준, 적용 법령 등을 안내하고, 중견기업 전환 시 배제되는 중소기업 혜택 및 적용되는 추가 규제 등을 설명했습니다. 서창우 회계사는 국세기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2021년 주요 개정 세법 중심으로 최근 세무조사 동향과 절차 등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14년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과 함께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단체로 정식 출범한 이후, 중견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략을 다했다"라면서, "중소기업을 졸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중견기업 등 중견기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