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5일 코엑스 B2홀에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소재·부품·장비으뜸기업, 세계일류상품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중견기업 76개 사가 참여해 약 1,000명 규모의 인력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은 물론 MBTI 테스트, 면접 이미지 컨설팅, 현직자 토크쇼, 취업 특강 등 청년 채용률을 높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박일준 산업부 차관은 축사에서 "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버금가는 높은 처우와 벤처기업 수준의 역동성을 지닌 일거양득의 일터"라면서, "지난 5년 간 2,500명 이상의 채용이 일어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능력 있는 청년과 우수한 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는 차별화된 만남의 장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수한 인재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우수한 기업은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라면서, "중견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우리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토대로서 좋은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