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교류의 장 '중견기업-스타트업 NEXTAGE'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제이스텍 마곡연구소에서 '2022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NEXTAGE'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 배민수 동양종합건설 대표이사, 곽동식 삼기 상무, 최희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무 등 중견기업·스타트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첫 행사를 연 'NEXTAGE'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의 다음 단계(Next Stage)로 진출하고, 나아가 새로운 시대(Next Age)를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신사업 발굴과 혁신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9월, 10월, 11월 등 연내 총 세 차례 진행됩니다.
'NEXTAGE' 참여 기업에는 기술 검증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자문 등 신사업 진출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NEXTAGE'를 통해 구성된 중견기업-스타트업 컨소시엄은 공동 R&D과제 선정 우대, 신사업 분야 테스트베드 구축, 시험평가 비용 감면 등 혜택도 부여받습니다.
행사는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의 '중견기업-스타트업 협력' 주제 특강, 친환경차·전기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관계자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발표를 맡은 신진오 회장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기술 융합 골프웨어 브랜드 분석을 통해 두 기업군의 협력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우수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씨티엔에스, 엠오피 등 여섯 개 스타트업이 전기 모빌리티 파워트레인 플랫폼 기술, 이차전지 배터리 등 친환경차·전기 모빌리티 분야 신사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홍주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최근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증가 추세에서 알 수 있듯, 중견기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기업 간 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실제적 협력의 결과로서 성공적인 사업화까지 도출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스타트업에는 스케일 업, 중견기업에는 신성장동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견련이 구심점이 되어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협력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