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12월 26일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만나 '안전운임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연장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함께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지난 3년간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화물 운송 시장 자율성 악화, 급격한 운임 상승 등 '안전운임제'의 부작용은 수출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라면서 당초 계획대로 '안전운임제'는 일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수십 년 동안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린 화물 운송 시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적 문제를 개선하고, 화주, 운송업체, 차주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각계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