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초청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

  • 2016-09-05

 “중견기업 발전 위해 정례적으로 만나 대화할 것”
중견련 초청 새누리당 대표 초청 간담회서 밝혀

                                                            - 일 시: 2016. 9. 5(월) 14:00 ~ 15:30
                                                            - 장 소: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 B홀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의 모범이자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기업군으로 중견기업이 크게 성장해야 함에도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이 년이 넘은 현 시점까지 중견기업과 중견기업연합회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낮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 이 대표는 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오늘 간담회와 같이 현장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는 자리는 개별 사안에 따라 최대한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당 차원에서 중견기업계와의 정례적인 대화의 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번 간담회는 중견기업계의 요청에 따라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의 입법화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20대 국회 초반부터 가업상속공제 대상 매출액 축소,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 과세 적용 등 경영 환경을 제약하는 법안이 다수 발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여당은 물론 국회 전체가 기업들이 처한 현실을 보다 폭넓게 살펴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실효적인 대안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중견기업 대표들은 지속적인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 내수 기반 악화 등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경영 환경에 대한 국회의 실질적인 이해를 촉구하면서, 효과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동력원천기술 R&D에 중견기업 별도 구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중견기업의 가장 큰 애로 중의 하나가 조세부담으로 법인세 실효세율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비해 높은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 이 회장은“정부도 중견기업 조세부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은 너무나 부족한 수준으로, 특히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부분에서는 중견기업을 대기업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 이에 대해 최영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일반 R&D 세액공제의 경우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에 중견기업 구간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세법 개정 시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세액공제는 비중에 따라 최대 30%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곽재선 KG그룹 회장은“우리나라 경제를 재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전반적인 규제를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라며,“부작용을 우려하기보다는 현재의 발전 단계에 걸맞게 규제 겅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정현 대표는“여전히 남아 있는 포티지브 방식 규제는 13살 14살 어린이에게 맞는 옷을 군대 갈 청년에게 입혀놓은 것과 같다”라면서,“네거티브 방식으로의 규제 개선은 내년 대선의 공약으로 세워 검토할 필요가 있을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공감을 표현했다.

  ◦ 이밖에도 중견기업 대표들은 M&A 활성화 지원, 연구전담요원 자격 요건 완화, 글로벌화 촉진 위한 해외 마케팅 예산 확대, 내일채움공제 세제 지원 등 중견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 간담회에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김광림 정책조정위원회 의장, 이현재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채익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 등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최영록 기획재정부 실장,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등 유관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참석해 기업인들의 정책 건의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야당은 물론 정부와 유관 기관 간 대화를 통해 중견기업계의 발전, 나아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