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제의 ‘허리’ 중견기업, 대내외 악재 수출로 정면 돌파

  • 2016-09-22

경제의 ‘허리’ 중견기업, 대내외 악재 수출로 정면 돌파
삼강엠앤티, 이란 국영조선소 ‘이소이코’와 4,450억 원 규모 초대형 계약 체결 

□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등 잇따른 악재로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중견기업이 대형 해외 수주를 성공시키며 얼어붙은 수출 시장을 떠받치고 나섰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삼강엠앤티가 이란 최대 국영조선소  ‘이소이코(ISOICO)’와 4,4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체결한 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삼강엠앤티는 1,000톤급 골리앗크레인 공급 등 관련 설비 제작과 야드 조성 프로젝트를 3년 간 수행할 예정이다. 

  ◦ 1999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성과인 4,450억 원의 계약 금액은 삼강엠앤티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923억 원의 2.3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 삼강엠앤티는 이소이코와의 MOU 체결 이후 테헤란에 사무소를 개설해 엔지니어들을 상주시켜 발주처와 일일 기술미팅을 진행하는 등 계약 성사를 위해 힘써 왔다.  

  ◦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특히 추석 연휴에 송무석 대표이사가 현지를 방문해 막후협상을 주도하면서 발주처의 신뢰를 얻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수주 성공의 배경을 설명했다.

□ 송무석 대표이사는 “대내외 악재로 얼어붙은 대한민국 경제에 희망과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추가 프로젝트들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