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련 회원사 '켐트로닉스' V2X 통합 스마트 안테나 세계 최초 도로 주행 시연 성공

  • 2017-11-02

'켐트로닉스' V2X 통합 스마트 안테나
세계 최초 도로 주행 시연 성공

  켐트로닉스, 캐나다 몬트리올 'ITS World Congress 2017'서 기술 시연

□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켐트로닉스'가 세계 최초로 도로 주행 상황에서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을 시연했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켐트로닉스'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TS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켐트로닉스'의 스마트 안테나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NXP의 웨이브칩이 탑재됐다. 하나의 모듈에서 WAVE, LTE, GPS, 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안테나의 WAVE와 LTE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물 및 차량 위치 정보와 신호 변경 잔여 시간이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된다.

  ◦ 시연 차량은 교통신호 안내, 도로공사 및 미끄러운 도로 경고, 비상용 전자 브레이크, 전방추돌 방지 등 스마트 안테나의 기능과 보행자와 운전자 시각 별 신호 정보 인식 기술 등 V2I(Vehicle to Infra) 서비스를 활용해 도로 작업 구간, 횡단보도, 접촉 사고, 신호 변경 등 다양한 상황을 돌파했다.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에는 지멘스의 '소형 기지국' RSU(Road Side Unit)를 이용했다. 주행 시연은 몬트리올 컨벤션센터 주변 1.2Km 구간 도로에서 진행됐다.

  ◦ 'ITS World Congres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전시회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센서기술, 주차 자동화 관리, 첨단 교통 관리 장치 등 다양한 차세대 통합 모빌리티 기술이 발표된다. 올해 행사에는 60개 나라, 1만 여명이 참가했다.

□ 전시 기간 동안 차량 탑재 장치(On-Board Unit: OBU), 웨이브 모듈, 스마트 안테나를 통한 V2V(Vehicle to Vehicle), 차량-홈 오토메이션(Car to Home Automation) 기술 등을 전시한 '켐트로닉스' 부스는 각국 바이어와 관람객의 큰 호응 아래 성황을 이뤘다.      

□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 도로 교통과 보행자 상황에 대한 종합적 고려를 기본으로, 상이한 국가 별 신호 정보 체계에 걸맞은 V2X를 구현하는 데에는 다양한 경험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보다 안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