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견련 회원사 '한전산업개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에 '희망의 빛' 밝혀

  • 2017-12-28

중견련 회원사 '한전산업개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에 '희망의 빛' 밝혀
굿네이버스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공동 추진

□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의 전력 환경 개선에 나선다.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한전산업개발'이 27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굿 솔라 프로젝트'는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가 부족해 전력을 사용하기 어려운 캄보디아 빈곤층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시작됐다. 현재 캄보디아 정부의 전력 공급률은 24%에 그치며, 이마저도 주변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한전산업개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 '한전산업개발'은 2018년 임직원 4천여 명의 급여 끝자리 모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출연금을 매달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 총 144가구에 50W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Solar Home System, SHS)을 구축하는 데 쓰인다. 

 ◦ 바탐방은 캄보디아에서도 손꼽히는 전력 빈곤 지역이다. 에너지 빈곤층이 약 60만 명에 달할 만큼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수상 가옥과 차량용 배터리에 의존하는 가구가 밀집해 있다.

 ◦ 굿네이버스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A/S를 제공한다.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태양광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국경을 가로질러 외국의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데 회사와 임직원이 정성을 모았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미래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성장의 결실을 이웃과 나누는 '함께 사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주 사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는 인류 생존의 기본 조건이자 인류 공영의 비전과 가치를 지켜낼 소중한 희망"이라면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보급'을 주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