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 미래 기술 혁신 70년 비전 선포
내년 창립 70주년 앞두고 글로벌 시장 겨냥 TYM으로 사명 변경
4차 산업혁명 시대 자율주행 농기계 등 스마트 역량 강화

□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동양물산기업이 TYM(티와이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70년을 향한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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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동양물산기업은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15일 온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메이커로서 TYM의 공식 C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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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과 물산의 영문 표기를 원용한 새로운 사명 TYM에는 '새로운 변화와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70년을 준비한다'는 비전과 70년 전통의 수월성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로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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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를 형상화한 붉은색의 심볼과 볼드체 텍스트로 구성한 TYM의 CI는 기술적 강인함과 새로운 미래, 기술 혁신에 대한 강한 열정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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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70년을 이어 온 사명을 변경한 것은 전통 제조업체로서 동양물산기업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해외 시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상징적,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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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물산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와 국내외 딜러 대상 e-브로슈어 'TYM 툴킷(Tool Kit)'도 선보였다. 태블릿 PC 기반 ‘TYM 툴킷’은 모든 제품의 3D이미지와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 1951년 설립된 동양물산기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 제조·생산 부문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2019년 결산 기준 매출 6,173억 원, 직원은 1,27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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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수출용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40여 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내년부터는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반기 역대 해외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과 판매량을 30% 이상 확대하는 등 임직원의 헌신에 힘입어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라면서,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을 새로운 70년의 원년으로 삼아 ‘세계 농기계 시장 점유율 TOP 10 진입’,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