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중견련 사무실에서 중국 산동성정부 주한국대표처 가계경 수석대표와 위해시정부 주한국 대표처 상법술 수석대표를 오랜 만에 만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중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상무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알고 지냈던 분들인데, 그간 한중 양국간 혹은 양 지역간 협력 행사 등에서 종종 만나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편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산동성의 성도인 지난을 비롯, 더조우, 웨이하이, 옌타이, 칭따오, 웨이펑 등 여섯 도시를 방문했던 기억도 새로왔고, 궁정 산동성 성장, 양리 연태/위해 부시장, 양위군 상무부 아주사 사장, 곡금생 경제공사 등 지인들에 대한 근황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고맙고 보고 싶은 분들입니다.
2022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견기업 2,019개사 중 993개사(49.2%)가 중국에 수출(수출국 순위 1위) 중입니다. 신규 해외 진출 희망 중견기업 552개사 중 64개사(11.6%)가 중국으로의 진출을 바라고 있고, 해외법인 보유 중견기업 938개사 중 530개사(56.5%)가 중국에 법인을 보유 중인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 산동성에는 태양금속공업, 세운철강, 오로라월드, 유라코퍼레이션, 세코닉스, 에스아이플렉스, 에스엘, 고려제강, 성우하이텍, 신흥정밀 등의 중견기업들이 진출해서 활동중입니다.
언젠가 가까운 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인들과 함께 한중 경제협력 발전과 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 산동성을 포함한 중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