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딛고 다시 한 번 비상할지 아니면 정체의 길로 갈지 여부는 우리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경제계도 한국경제가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경제가 과거와 달리 활력을 찾지 못하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때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렸던 한국 경제에 대해 외신들은 ‘한겨울의 호랑이’, ‘혼을 잃은 호랑이’가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경제가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성장한계에 부딪친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개혁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국민여러분! 올해는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한데 모아가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가 과거 짧은 기간에 산업화에 성공하고 IMF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온 국민이 힘을 합쳤기 때문입니다.
먼저 경제계가 힘쓰겠습니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국회의 역할이 클 것입니다.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기입니다.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활성화법안들의 조속한 입법이 시급합니다. 이들 경제활성화법안들은 우리 국민들의 여망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아울러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경제를 지금보다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계는 경제활성화법안이 조속히 입법되어 우리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6. 1. 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기계산업진흥회, 철강협회, 자동차산업협회, 석유화학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반도체산업협회, 플랜트산업협회, 비철금속협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패션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한국전지연구조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