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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PEK News]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 개최

  • 2014-12-22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 개최

"주요 신흥국과 FTA 적극 추진…중소・중견기업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12월 18일(목)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를 열었다. 대통령 해외 순방 등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경제적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각 경제 5단체장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지난 2년간의 경제외교 성과로 ▲5개 FTA 타결로 경제영토 확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해외투자 유치 ▲기업 애로 해소 및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 ▲기술협력, 공동재원 조성 통해 선진국과 기술 협력 채널 구축 ▲정상외교 포털 구축으로 기업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 지원 ▲정상순방국과의 무역증가율 증가 등을 꼽았다.

 

현 정부 들어 중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5개국과 FTA가 타결되면서 경제영토가 전세계 GDP 대비 지난 2012년 55.8%에서 올해 말 기준 73.5%까지 확대됐다. 또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외에서 50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7억5000만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신흥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해외진출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해 FTA 활용,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진출 분야의 다각화 등의 3대 방향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제품경쟁력이 있지만 수출역량이 부족한 유망내수기업에 대해 마케팅 등 역량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경제계는 이날 정부에 ▲경제 외교 지속 확대 ▲기업수요를 반영한 사전기획·사후관리 강화 ▲중소·중견기업과 서비스 분야 기업의 참여 확대 ▲해외 진출 관련 규제 해소, 부처간 협업 강화 강조 등 4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경제계도 해외진출 성과 확산을 위해 경제단체, 중소‧중견기업, 업종별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권역별 비교우위·중장기 전략을 활용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대형 프로젝트 수주 등에 과당 경쟁 자제, 현지 사회적책임(CSR) 및 공유가치창출(CSV)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