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한 표준·인증정보, 한 곳에서 다 찾는다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할 때 취득해야 하는 제품·서비스 인증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개 정부 부처에서 운영하는 표준·기술기준·인증 제도에 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처음 구축해 품목과 연계한 검색서비스를 10일(화)부터 포털사이트 'e나라표준인증'(http://표준인증.kr)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17개의 인증제도, 20,549종의 KS 표준, 2,020종의 기술기준에 대한 정보와 함께 699개 인증간 상호인정 품목과 관련 법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초기(포털)화면에서 키워드 입력만으로 제품별, 품목별 표준·인증 정보가 한 번에 제공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제품판매와 서비스를 위한 인증 획득을 위해 부처별로 운영되는 정부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정보를 찾거나, 전문가 자문을 받는 등 인증절차나 기준, 관련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비용부담과 불편을 겪었다.
올해에는 비교대상 문서에 대한 중복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검토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표준·인증 정보 획득이 가능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 e나라표준인증 바로가기 : http://표준인증.kr 또는 http://e-ks.kr/KSCI/portal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