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경제5단체는 △1 대 1 상담회, 해외 전시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및 무역금융 확대 △현재 국내에 5개인 KOTRA 지방조직 확대 및 해외 수출 지원체제 개편 △한·중,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등 네 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제계를 대표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들과 현대그룹·CJ제일제당·현대중공업·풍산그룹 등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인 및 정부와 유관기관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중남미 순방시 경제외교의 성과를 확산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대책이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체계 개편, 전자상거래 활용 기반 확충,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해외진출을 중점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이하“중견련”)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동행한 중견기업들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 순방에서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중견기업인들은 △협력 MOU 체결 △신규 바이어 상담 △중국시장 공동진출 합의 △수출업무 협약 체결 △현지 대리점 사업자와 간담회 개최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