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10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제1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중견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성장을 위해 ▷법령 정비를 통한 중견기업 성장부담 완화 ▷중견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 후보기업군 집중지원 ▷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추진이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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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중견기업 성장으로 각종 정부 지원이 중단되고, 대기​업 수준의 규제가 일시에 적용되면서 중소기업에 계속 머무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중견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도모해 핵심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차질없이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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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기청은 올해 중견기업의 핵심역량 강화 지원 및 지원절벽 해소를 위해 올해 안으로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과 같은 중기청 소관 11개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무역보험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계부처 소관 16개 법령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대기업과 구별되는 ‘중견기업’의 개념이 법적으로 도입됐음에도 ‘중견기업=대기업’의 등식이 성립돼 ‘대기업’ 용어 사용 법령에 대해서도 정비를 추진, 중견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지방 유망 중견·중소기업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발굴해 R&D 기획부터 수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올해는 지원규모를 14개 지자체, 80개 기업·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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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중견기업 성장 후보군인 지역 강소기업,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 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오는 2019년까지 중견기업 수를 500​0개로 늘리고 고용 155만명, 수출 970억달러라

는 정책목표를 달성시킨다는 목표다. ​그리고 차질 없는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및 중견기업계 대표 등이 참여하는 ‘중견기업성장지원협의회’를 이달 중으​로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차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시행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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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2015~2019)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에 대한 상세내용은 첨부파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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