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올해 중견기업 정책자금을 29조 원까지 확대 공급키로 했습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자금공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중견(예비)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을 대폭 확대합니다. 작년보다 3조 원 늘린 29조 원으로 지원규모를 책정해 올해 중소·중견기업 자금공급 비중은 63%까지 늘어납니다.
또한 중견기업 전용 상품인 ‘KDB 라이징 스타 200’을 신설해 유망기업 200개 사에 2조5천 억 원의 특별자금과 펀드를 지원합니다. 전용 우대대출 1조 원, 해외직접투자 지원자금 3천억 원 등 중소기업에 한정됐던 금융 우대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습니다. 중견기업을 위한 M&A 토탈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 관련 자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etnews.com/2017020800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