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견기업 비전 2280'을 통해 매출 1조 원 이상의 혁신형 중견기업(월드챔프 1조클럽)을 올해 다섯 개 이상 육성키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발표한 '2018년 업무계획'에서 중견기업을 혁신성장의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혁신형 중견기업을 8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수출도약 중견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연 1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하고, 중견기업의 국가 R&D사업 참여도 확대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올해 1분기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산업 혁신성장을 통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기·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 신산업 등 5대 신산업 성과 창출 및 산업구조 혁신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 ▲전략적 통상⸳무역정책 추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5대 신산업 분야에 9,194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실증, 기술보호 등 민간 혁신역량을 강화합니다. 로봇, 조선, 석유화학, 철강, 섬유 등 주력산업의 업종별 성장 전략을 수립해 대대적인 구조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