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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5년 기준 3,558개인 중견기업 수를 2022년까지 5,500개로 확대하고 13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월드챔프 1조클럽'*도 80개로 늘리고, '수출 도약 중견기업' 500개 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중견기업 정책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견기업 비전 2280’을 발표했습니다.

'비전'에는 글로벌 수출기업화 촉진을 위해 초기ㆍ내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판로 다각화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담겼습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견기업 정책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원산지관리시스템 개선,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추가 개소 등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도 밝혔습니다.

2022년까지 5년 간 총 2조 원의 R&D 예산을 지원하고, '월드클래스 300'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한국형 기술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와 분쟁예방을 위해 지식재산권 연계 금융을 1조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후불형 R&D 사업인 'MIP100'(Middle-market Innovation Project)을 추진합니다. 중견련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해외 중견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해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월드챔프 1조클럽: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혁신역량이 우수한 중견기업

                                (R&D 비중 3%↑ or 수출 비중 30%↑ or 매출 성장률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