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회의실에서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소재·부품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 한국-독일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신설
소재·부품 분야를 포함한 산업 협력의 포괄적·제도적 토대가 될 '한-독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을 신설합니다.
2. 기술개발
2014년 시작된 260억 원 규모의 '한국-독일 공동펀딩형 R&D 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소재·부품 과제 비중을 2020년부터 5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소재‧부품 분야 중대형 R&D 사업 등 '전략기획형 공동연구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독일 전역에 72개 분원을 둔 연구기관 '프라운호퍼'와 소재‧부품 협력 MOU를 체결하고, 2020년부터 디스플레이 분야 R&D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3. 사업화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를 2020년 독일 NRW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설치하고, 양국 기업·연구소 간 기술 이전 및 상용화, M&A 등을 지원합니다.
4. 비즈니스
양국 자동차산업협회 간 미래차 협력의정서에 기반해 완성차-부품업체 협력 모델을 전기차·자율차 등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소재·부품 분야 수요 공급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모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