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지역경제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고 '2020년 지역산업 진흥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지역혁신클러스터, 광역협력권산업,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여덟 개 사업에 총 6,749억 원을 투입합니다. 지역 특성과 발전 방향, 경쟁력을 고려해 체계적인 지역 산업·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지역별 육성 희망 분야를 선정해 13대 업종* 중심의 지역 전략산업 육성 전략도 담았습니다.
*바이오헬스, 자동차, 에너지, 화학, 조선, 기계장비, 항공, 가전, 철강, 섬유,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부는 지역 산업 진단 및 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혁신클러스터 등 지역혁신사업을 개선해 산학연 혁신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합니다. 시범 사업으로 민간 전문기업이 유망 기업을 선별해 선투자하면, 정부가 연계·지원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기준: ① 주력산업 영위 ② 지역 내 거래관계망(납품‧하청) 핵심 역할 수행 ③ 매출 300억 원 이상 달성 ④ R&D 집적도 및 신제품 출시 등 혁신 성과 달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