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일 2020년 FTA 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산림청 등 일곱 개 정부 부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양봉협회, 농협경제지주,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열네 개 기관이 수행합니다.
2020년 FTA 지원 사업은 4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구성됐습니다. 총 예산은 5,652 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입니다.
<주요 내용>
① FTA 활용 촉진
FTA 특혜 관세 적용 요건인 '원산지 증명'을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컨설팅,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② FTA 해외시장 진출
FTA 체결 국가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바우처,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 20대 농식품 수출 상품 집중 육성,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획득 등 사업을 수행합니다.
③ 산업 경쟁력 강화
FTA 체결에 따른 매출 감소 등 애로를 해소하고 무역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조정자금, 어업재해보험, 어업인 긴금경영안정자금 등 자금 조달을 지원합니다.
④ 한·중 FTA 활용 지원
중국 진출 희망 기업 대상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식품 물류체계 구축 등을 통한 애로 해소에 나섭니다.
구체적인 사업별 지원 내용과 예산 규모, 사업 참여 절차 및 일정 등을 담은 책자를 FTA 관련 주요 기관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