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제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핵심전략기술 선정 및 특화선도기업 육성 방안 등 총 다섯 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4월 1일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후속 조치입니다.
범부처 소·부·장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전략기술을 확정하고, 특화선도기업 선정·육성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른두 개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융합혁신지원단을 출범하고, 국내 소·부·장 밸류체인 혁신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합니다.
<안건 주요 내용>
1. 핵심전략기술 선정
산업·안보 중요도, 산업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등 6대 중점 분야 100대 핵심전략기술 선정해 5월 중 고시합니다.
2. 특화선도기업 육성
기술혁신, 사업화, 규제특례, 글로벌화, 홍보 등 다섯 개 분야 특화선도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합니다.
- 기술혁신: 연간 최대 50억 원 규모 R&D 지원
- 사업화
· 융자: 산업구조고도화지원자금 등 설비투자 자금 대출 우선 지원
· 펀드: 4,000억 원 규모 소·부·장 성장지원펀드 기반 M&A, 설비투자 우선 지원
- 규제특례: ‘규제하이패스 제도’ 도입,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애로접수 창구 지정
- 글로벌화: 현지거점 구축, M&A 컨설팅, 해외 마케팅 등 지원
- 홍보: '특화선도기업' 브랜드 파워 제고 위한 홍보 강화(고유마크 제작, 홍보대사 위촉 등)
3. 공공연구기관 소·부·장 기업 지원 강화
서른두 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인 '융합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융합혁신지원단 내 상설 '기업지원데스크' 설치하고, 성과 인센티브 체계를 개편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업 지원 확대를 유도합니다.
4.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합니다. 올해 최대 두 개 특화단지를 시범 지정하고, '공용 테스트베드 확충', '입주기업 사업화 전과정 지원' 등 범부처 차원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