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열린 에너지 혁신 기업 간담회에서 '에너지 혁신 기업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에너지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쏘울에너지, 솔라커넥트, 해줌, 에이투엠, 그리드위즈, 케빈랩, 엔씨디, 스탠다드에너지 등 유망 에너지 혁신 기업, 한국전력공사, SK가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거래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은 유망 혁신 기업 발굴과 연구개발 연계 인증·평가 지원, 금융 지원 및 투자 유치 활성화,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
1. 개념 및 목표
- (에너지혁신기업) 기술력·아이디어 기반 신기술 개발, 기술 융복합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전력 수요 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에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
- (현황) 업종, 생산 품목, 특허 분석을 통해 2,029개 에너지 혁신 기업 분류
- (목표) 에너지 혁신 기업 개수 및 고용 확대(2019년 2,029개, 3.5만 명 → 2025년 4,000개, 9.5만 명)
2. 6대 핵심 유망 분야별 육성 방안
(1) 태양광 운영·관리
- 일사량, 설비 용량, 온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표준화 효율 지표' 개발
- 운영·관리 시 필수 고려사항 및 유지·보수 작업 등 '태양광 운영‧관리 표준 설명서' 제정
(2) 분산 전원 가상 발전소
- '플러스 수요 관리' 도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
- 전력 중개 모집 자원 기준 개선
-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도입 및 가상 발전소 운영·관리·보안 기술 개발 확대
(3) 풍력 지원 서비스
- 공공 주도 대형 풍력단지의 설계,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에너지 혁신 기업 참여 확대
(4)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
-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센터와 협력해 '사용 후 배터리 성능 평가 및 분류 체계' 마련
(5) 에너지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 기업 간 공동 연구 활성화, 연구개발이 구매·조달로 연결되는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 확대
-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지능형 기기 등 4대 분야 '소재·부품·장비 협력 모델' 발굴 및 지원
(6)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 측정 지점 선정·관리, 에너지 절감 효과 측정·평가 등에 대한 KS 표준 제정
- 지능형 센서, 분석·관리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확대
3. 3대 지원전략
(1) 기술 개발 지원
- 수요기업·인증기관이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혁신 조달 연계형 연구개발' 추진
- 공기업과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공동 참여형 연구개발' 신설
- 신기술과 새로운 제품·서비스 검증을 위한 '에너지 산업 기술 검증 사업' 도입
- 민간 투자 확보 에너지 혁신 기업에 사업화 연구개발 금융, 마케팅 등 통합 지원
(2) 민간 투자 촉진
- 한국형 뉴딜 기금의 자(子)기금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기금(가칭)' 조성
- '투자 설명회', '에너지 신산업 연대 협력 토론회' 등 홍보 확대를 통한 투자 유도
- 에너지 혁신 기업의 증시 상장을 촉진
(3) 지원 기반 구축
- 정책 수립 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 혁신 기업 실태조사' 매년 실시
- 에너지 산업·시장 변화 반영을 위한 '에너지 산업 분류 체계' 개선
-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를 에너지 혁신 기업의 지역 거점으로 육성해 지원 체계 마련
- 지역 거점 산·학·연과 '종합 실증 연구단지'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구축
- 공기업, 연구기관이 보유한 실증 기반, 자원 활용을 위한 협업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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