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남북하나재단 MOU 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남북하나재단과 9일(금)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남북하나재단 소강당에서‘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 정옥임 재단 이사장, 김희용 중견련 통일경제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련과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원활한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및 직무교육 △북한이탈주민 자립자활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우리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펼칠 통일준비의 핵심으로, 남북하나재단과 힘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자립・자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견련은 지난 3월‘통일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를 출범시키는 등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