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성장의 롤모델로서 한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명문장수' 중견기업을 찾습니다.중견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모집 공고한 '2024년 명문장수기업'의 중견기업 부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마감은 5월 31일입니다.모집 대상은 건설, 부동산, 금융 등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모든 중견기업입니다.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국민이 직접 후보를 제안하는 '국민추천제'도 운영합니다.특히 올해부터는 중견련의 지속적인 건의를 반영해 중견기업 신청 제한 요건 중 하나인 대기업 거래 매출액 비중이 총합 10% 이상에서 총합 70% 이상, 또는 단일 대기업 거래 비중 50% 이상으로 크게 완화됐습니다.오랜 업력에 걸쳐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명문장수기업을 매년 발굴, 재조명하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성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2017년부터 선정된 마흔세 개 '명문장수기업' 중 중견기업은 열 개사입니다.중기부는 요건 확인, 서면 및 현장 평가, 평판 검증, 전문가 심의를 거쳐 올해 9월 '2024년 명문장수기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법규 위반, 법인세 체납, 사회적 물의가 없고, 업력, 경제·사회적 기여, 기업 역량 및 혁신, 수출 및 일자리 창출 등 종합 평가 8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합니다.선정 기업에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서와 현판이 전달되고, R&D, 수출, 인력, 정책자금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제품 및 기업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적이라 일컫는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 역사의 산 증인이자 핵심 견인차로서 명문장수기업의 존재는 사회 전반의 도전과 혁신을 촉발하는 지속 성장의 기반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자랑스러운 기업들의 보다 많은 성취의 기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명문장수기업에 부여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4-29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역 중견기업이 체감하는 '킬러규제' 발굴을 위한 현장 소통을 이어갑니다.중견련은 18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중견기업을 초청해 '제2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2차 간담회'는 산업부가 지난 5월 신설한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등 중견기업 정책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중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 해소를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디섹, 넥센타이어, 동화엔텍, 유니크, 지엠비코리아, 쿠쿠홀딩스, 코렌스글로벌,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부산‧경남지역 소재 중견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중견기업인들은 악화하는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세제·고용 지원 확대, 명문장수기업 육성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습니다.중견기업인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사회적 격차 심화 및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기업과 지방근로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를 대폭 낮추고, 모든 지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 근속자 정부 포상 등 지역 중견기업의 장기 근속을 견인할 인센티브 확대 등에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지역 장수기업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대상 명문장수기업 확인에 관한 운영 요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 거래 비중 10% 제한 요건 완화, 전기차·이차전지·탄소중립 등 신사업 투자에 대한 정부 R&D 및 정책 자금 지원 확대 등 의견도 제시됐습니다.중견련은 올해 12월까지 대구·경북지역 등 지역별 중견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은 "정부가 범부처 '킬러규제혁신TF'를 발족하고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취지는 단순히 기업의 애로 해소가 아닌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제도 기반 구축에 있다"라면서, "중견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애로를 적극 수렴하고, 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8-21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해외 출입국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 지원 서비스를 론칭합니다.중견련은 20일 상용 여행 전문 기업 에스비티엠과 '중견기업 해외 출입국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에 나섰습니다.2017년 호텔신라 자회사로 설립된 에스비티엠은 삼성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데믹 돌파를 위한 해외 안전 이동 시스템 PITCO(Protocol for International Travel amidst COVID-19 Outbreak)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중견련은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중견기업의 해외 출입국 애로를 접수, PITCO의 표준 절차를 기반으로 특별 출입국, 코로나19 검사, 현지 픽업, 방역 호텔 및 항공기 등 출입국 전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나 중견련 홈페이지 '코로나19 중견기업 애로 접수 센터'에 2월 중 설치될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고경록 에스비티엠 대표는 "특별 출국 컨설팅에서 귀국 이후 감염 안전 확보까지 단계별로 세분화된 다수의 전문 공공기관과 병원이 참여하는 PITCO 서비스로 2만 건 이상의 해외 출장을 '감염 제로'로 완벽하게 지원해 왔다"라면서, "중견련과 긴밀히 협력해 업종별, 규모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중견기업 해외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로 특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을 통한 직접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현지 프로젝트가 좌초 위기에 놓이는 등 해외 진출과 사업 확대에 애로를 호소하는 중견기업이 많다"라며,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효과를 크게 높일 체계적인 출입국 지원은 물론, 해외 시장 개척과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중견기업 전용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1-01-21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13일 태경그룹, 한국야금, TCC스틸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2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2020년 하반기 중견기업 Young CEO 기업 탐방'을 개최했습니다.참가자들은 국내 안전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 최첨단 스마트 공장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 발굴 전략과 기술 혁신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특히 IT 기술 융합 제품인 공기 호흡기 'SCA10',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 획득으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소방용 안전헬멧·방화두건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제품과 품질 개선 체계를 살폈습니다.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역 마스크, 공기 호흡기, 방열·방화복, 방독면, 소방용 안전 장비 및 화학 보호복 등을 생산·공급하는 안전 장비 분야 선도 중견기업입니다.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재난 안전 키트, 황사 마스크 등 B2C 사업을 시작하고, 첨단 소방 안전 관제 플랫폼 개발에 성공하면서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급증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해 식약처 인증 KF94·80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인 한컴헬스케어를 인수, 연간 최대 6억 장의 마스크 생산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독일, 호주, 미국 등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이충열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 주자인 중견기업 Young CEO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