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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임대우), (주)디지털팩토리(대표이사 김수영)와 17일(금)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따라 디지털팩토리가 개발한 디지털 기반의 공장운영관리(FOM-Factory Operation Management) 솔루션을 중견·중소기업에 보급하고, 공장운영관리(FOM)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생산관리에 애로사항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에게 ▲FOM 솔루션 지원 ▲생산현장에서의 4M 낭비요소 최소화 방안 도출 ▲디지털 기반 생산관리시스템 확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기업의 인력양성 및 디지털 기반의 생산혁신을 위한 FOM 솔루션 보급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아날로그적 생산관리체계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체계로 전환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일 2015-04-29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올해 선출된 신임 경제단체장들을 차례대로 예방하고, 단체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해 강호갑 회장은 “중견기업계에 중요 정책이슈인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은 중소・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연장선인만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각 경제 5단체와 계획 수립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일 2015-04-29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월 2일(목)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규제개혁간담회를 열고 중견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에서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지난 18일(수)부터 이어져 오고있는 ‘경제단체 및 기업인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분야 등 전문인력 수급 지원* △회생절차가 종결된 기업에 대한 보증차별 해소 등 규제해소를 위한 중견기업인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 중인 연구개발인력지원사업,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 등을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용 등추경호 실장은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에서도 중견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제거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 나갈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서 건의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발행일 2015-04-29
중견기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 '중견기업정보마당(www.hpe.or.kr)'이 3월 31일(화) 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중견기업정보마당은 지난해 7월 22일 시행된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 2항에 따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에서 구축, 운영을 담당한다. 중견기업정보마당은 중견기업 현황 및 법령정보를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을 위한 채용정보와 R&D, 금융 등 각종 분야별 정책 지원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존 중견기업포털(www.highpotential-e.or.kr)에서 발급하던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업무를 이관해 수행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약 1달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해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행일 2015-04-29
지난 3월 18일(수) 오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장수기업으로 가기 위한 길을 찾는 오너의 선택, 첫 번째 시간으로 ‘가족경영체제vs전문경영인체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슈제기는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종우 대표이사는 “저는 2세 경영자지만 회사의 4번째 대표이사”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2번째 대표는 창립자인 아버지로부터 적지 않은 회사지분을 인수받고 회사를 함께 성장시켰다. 아버지 입장에서 창립자로서, 오너로서 2세에게 물려주는 것을 염두에 두셨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그러한 결정들의 이면에 녹아있는 경영이념이 제우스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그러한 권한이양(empowerment), 독점적 소유의식의 과감한 양보가 있었기에 회사 내부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조직관리과 경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장수기업을 만들기 위한 핵심요소는 ‘기업가 정신의 지속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가족경영체제와 전문경영체제가 효율적으로 상호보완하려면 크게 다섯가지 이슈에 대한 오너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로는 기업이 끊임없이 변신해야하며, 두번째로는 인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하고, 셋째로는 신뢰할만한 전문경영인 육성(스튜어드쉽:Stewardship)이 필요하며, 넷째로는 전문경영인이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마지막으로는 부와 경영권을 효율적으로 분리하여 자유롭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기잔 교수는 이를 잘 수행해낸 한국의 기업으로 ‘동신유압’을 소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김선화 한국가족기업연구소 박사는 해외 기업의 사례를 들며 “가족기업이 많은 해외 사례에서는 소유경영과 전문경영에 대해 큰 구별을 하기보다는 ‘기업에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초점을 맞춰 고민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작 2세를 거쳐 3세대까지 이어지면서 외부 경영인보다도 가족 내부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이종우 대표이사는 이윤철 이사장의 ‘전문경영인과의 조화’에 대한 질문에 “전문경영인과 함께 경영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양자간의 문제보다도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회사의 내부 직원들이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이다”라고 답했다. 김기찬 교수 역시 ‘기업 내외부의 인정’이 중요하다고 동의했으며 “오너와 전문경영인 사이의 신뢰를 유지하려면 둘 사이의 정보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경영인으로 하여금 기업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스튜어드쉽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스튜어드쉽에 대한 보상체계에 대한 논의에서 이종우 대표이사는 “한때 유행한 것이 스톡옵션이다.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에 매몰되면 전문경영인도 재무적 실적으로만 나타내려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장기적 비전 설정이 어려을 수 있다”며 “동반자로서 함께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기찬 교수 역시 “스톡옵션과 같은 인센티브는 패스트 푸드와 같다”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명문장수기업이 끊임없이 고민해야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에서 김기찬 교수는 “기업들은 사회적으로 존재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기업이 존재해야 될 이유가 있고 거기에 국민이 동의해주면, 그것에 대해서 정부가 혜택을 주는 과정이 바로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독일의 명문기업을 들며 “독일이 명문기업이라 불리는 이유는 그 장수기업들이 지역 친화적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이 그 기업들을 사랑하고, 계속 존재해달라고 원하기 때문”임을 강조했다.<6회 명장포럼 언론기사 보기>[뉴시스]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1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50318_0010730888[뉴시스] 제6회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 2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50318_0010730887
발행일 2015-04-29